2024년 행정고시(5급 공채) 합격자 대학 순위 및 합격자 분석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행정고시)가 마무리되면서, 5,855명의 응시자 중 221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행정고시는 연령대, 전공, 성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고르게 선발되었음을 보여주며, 특히 주요 대학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위권 대학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2024년 행정고시 합격자 대학순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합격자 현황 분석 |
2024년도 행정고시에서의 합격자 현황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응시자 수와 합격자 수
2024년 행정고시에 응시한 총 인원은 5,855명으로, 이 중 221명이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응시자의 약 3.8%에 해당합니다. 합격률은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 시험의 높은 경쟁률을 반영합니다. 합격자 수는 이전 연도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으나, 주요 직렬에서의 성과는 각 대학의 특성과 전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2. 연령대별 합격자 분포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25세에서 29세: 60.2% (133명) –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 연령대의 응시자들은 대개 대학 졸업 후 몇 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경우가 많습니다.
- 20세에서 24세: 21.7% (48명) –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의 합격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 후 즉시 시험에 도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 30세에서 34세: 13.6% (30명) – 경력직 응시자들이 포함된 비율로, 이들은 주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공직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5세 이상: 4.5% (10명) – 이 연령대의 합격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연령대별 분포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접근 방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젊은 인재들이 공직에 대한 도전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3. 성별 분포
2024년 행정고시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121명(54.8%), 여성이 100명(45.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전히 남성 합격자가 우세한 상황이지만, 여성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몇 년간 여성의 공직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의 변화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4.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
- 최연소 합격자: 최연소 합격자는 2003년생으로, 2024년에 21세로 합격하였습니다. 이는 젊은 인재들이 공직 진출을 위해 조기에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최고령 합격자: 최고령 합격자는 1982년생으로, 42세에 합격하였습니다. 이는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에 도전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주요 직렬 및 전공별 분석
합격자의 전공은 행정학, 정치학, 경제학, 지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반행정과 재경직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이는 각 대학의 특성과 교육 방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행정: 총 106명 중 서울대에서 27명, 고려대에서 21명이 합격하여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 재경직: 58명 중 서울대에서 21명이 합격하여 경제·재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였습니다.
2024년 행정고시 합격자 현황은 다양한 배경과 전공을 가진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줍니다. 연령대와 성별, 전공의 다양성은 앞으로의 공직 사회가 더욱 풍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며, 각 대학의 교육 전략과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행정고시 결과는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공직 인재 양성의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대학별 합격자 수 |
※ 단위: 명
순위 | 대학명 | 2024년 | 2023년 |
1 | 서울대 | 50 | 68 |
2 | 고려대 | 40 | 41 |
3 | 연세대 | 30 | 36 |
4 | 성균관대 | 24 | 21 |
5 | 서강대 | 13 | 5 |
6 | 한양대 | 8 | 11 |
7 | 이화여대 | 8 | 6 |
8 | 경희대 | 5 | 3 |
9 | 중앙대 | 5 | 2 |
10 | 서울시립대 | 4 | 6 |
11 | 한국외대 | 4 | 1 |
12 | 건국대 | 3 | 1 |
1. 서울대학교
서울대는 59명(26.7%)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일반행정 직렬에서 27명, 재경직에서 21명을 배출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과거 10년간 합격자 비율이 다소 변화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직렬에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대가 고위 공무원 양성에 있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고려대학교
고려대는 40명(18.1%)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반행정에서 21명, 재경직에서 7명, 국제통상 직렬에서도 4명의 합격자를 내며 폭넓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려대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연세대학교
연세대는 30명(13.6%)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일반행정과 재경직에서의 성과는 있지만, 고려대와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연세대는 특정 핵심 직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다양한 직렬에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24명(10.9%)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재경직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명문대 지형 속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성균관대가 중위권 대학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서강대학교
서강대는 13명(5.9%)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재경직에서의 성과가 주목받으며, 서강대의 교육 기반과 커리큘럼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서강대가 경제‧재정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6. SKY 대학 외의 성과
2024년 행정고시에서 SKY 대학 출신 합격자는 총 129명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하여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다양한 대학에서 우수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됩니다.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중위권 대학으로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향후 공직 인재 양성의 다변화가 기대됩니다.
비수도권 대학의 성과 |
2024년 행정고시에서 비수도권 대학의 성과는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며, 지역 대학들이 공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비수도권 대학의 합격자 수와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비수도권 대학 합격자 현황
비수도권 대학들은 전통적으로 수도권 대학에 비해 합격자 수가 적었던 경향이 있었으나, 2024년 행정고시에서는 일부 대학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그 격차를 줄였습니다. 주요 비수도권 대학의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산대학교: 2명
- 경북대학교: 1명
- 전남대학교: 1명
- 울산과학기술원(UNIST): 1명
- 충북대학교: 1명
- 창원대학교: 1명
- 광주과학기술원(GIST): 1명
이 외에도 가천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동대 등 다양한 비수도권 대학들이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2. 부산대학교의 성과
부산대는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매년 복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학생들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이 주효하고 있습니다.
3.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지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경북대는 과거부터 공무원 시험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해왔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대 역시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4.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기타 대학
울산과학기술원(UNIST) 또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의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UNIST는 연구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는 공직에서도 중요한 자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비수도권 대학의 발전 방향
기타 대학들도 꾸준히 합격자를 늘려가며 중위권 판도를 다채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공직 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비수도권 대학들은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 전문화된 교육 과정: 각 대학의 특성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 멘토링 및 네트워킹: 졸업생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공직 진출에 대한 멘토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2024년 행정고시에서 비수도권 대학들은 공직 인재 양성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비수도권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총평 |
2024년 행정고시 결과는 서울대와 고려대의 전통적인 양강 체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연세대의 하락과 성균관대, 서강대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중위권 대학들의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직 인재 양성의 다변화를 시사하며, 각 대학의 전략이 앞으로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각 대학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고위 공무원 인재 배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춘 전략적인 직렬 선택이 중요해질 것이며, 내년 행정고시 결과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또 어떤 새로운 판도를 그려낼지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직 사회는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될 것이며, 이는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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